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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9-16 조회수 : 768
[점포시세] 전국시장 동향 9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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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9-16 조회수 : 768
[점포시세] 전국시장 동향 9월 둘째 주

9월 둘째 주 전국 점포 시장은 지난 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총 521개(평균면적: 171.90㎡)로 지난주 대비 10.38%(49개) 늘었고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98% 하락한 1억554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3.56%(173만원) 내린 4661만원을 기록했고, 평균 권리금은 전주 대비 5.58%(643만원) 내린 1억88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지던 매매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점포 매물도 전주 대비 10% 이상 늘어나며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9월 들어 점포시장이 오랜 침체를 벗어나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주 장세는 의외여서 주목된다. 경기 회복, 금융위기 극복 등의 키워드가 온라인 세상을 뒤덮고 있지만 실물 경제 회복세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계는 그러나 이번 주 평균 매매가의 하락세는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거래를 노린 매물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 양상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로 전국 점포들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7월 2주 이후 1억 5,000만원을 평균점으로 두고 1000만원 안의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들은 구입하고자 하는 점포를 확실히 정하고 나서 1,000만원 가량의 절충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가격 협상에 임하는 것이 좋다.
 
서울= 9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374개(평균면적: 155.37㎡)로 전주 대비 6.25%(22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보증금과 권리금 모두 상승세를 마감하며 전주 대비 8.96%(1,508만원) 내린 1억 5,315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582만원으로 전주 대비 8.11%(405만원) 내렸고 권리금은 1억 732만원으로 9.31%(1,103만원) 내렸다. 이 지역 평균 보증금은 지난 7월 이후 9주 연속 4,000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해보면 서울 지역 점포 매매가는 전국 평균 매매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하락하며 거래 상태가 원활치 않은 모습을 보인 것. 이는 매물로 나오는 점포 면적이 소형화 추세를 보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일정 면적 이하의 점포는 업종 선택 시 많은 제약이 뒤따르기 때문에 가격적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매각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인천•경기= 9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45개로 전주 대비 21.84%(26개) 늘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국 추세와 달리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상승하며 전주 대비 6.77%(1016만원) 증가한 1억 6,102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9.50%(417만원) 오른 4,806만원, 평균 권리금은 5.65%(605만원) 오른 1억 1,29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지역 권리금보다 5.25%(564만원) 높은 액수다.
 
이 지역 매매가는 지난 8월4주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오름세의 배경에는 권리금의 꾸준한 상승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 8월 말 들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 3주 만에 20% 이상 올랐다. 아울러 이 지역에서 매물로 나오는 점포는 대부분 지역 내 중심 상권에 있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 서울 시내 점포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안산 중앙동 상권이나 안양 1번가 상권은 어지간한 서울 상권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보이므로 이 지역에서의 창업을 고려하는 것도 투자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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