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점포라인과 한국부동산개발연구원(이하 한부연)이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각사가 보유한 컨텐츠와 기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점포라인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유매물 정보를 한부연 측에 제공하게 되며 한부연 측은 점포라인을 통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에게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인테리어를 제공하게 된다. 점포라인은 예비창업자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 가게를 보러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허위 매물을 근절하고 있으며 나아가 희망하는 점포에 한해 매출보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출보증 서비스는 점포 매매 시점에 이르러 직전 3개월 간 해당 점포의 매출정보를 조사하고 이를 신규 점주에게 공개함으로써 매매의사 결정에 판단기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불투명했던 시장의 거래 관행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점포라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한부연은 노동부가 선정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기관으로 현재 우수한 기능직 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혁신적 기업이다.
통상 기능직 인력은 일용직 비중이 높아 고용 안정성이 취약했으나 한부연은 이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테리어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시설이나 하자보수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뛰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질적 측면에서 이름난 인테리어 회사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양 사는 앞으로 각자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비용 절감을 돕는 한편 창업 컨설팅, 점주 의향에 따른 점포의 부분적 리모델링, 시공 후 하자진단 및 보수 등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가 진행하기 어려운 분야까지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예비창업자들은 기존의 비싼 중개 수수료와 인테리어 시공비를 들이지 않고 실속 있게 창업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부연 배선장 운영위원장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개념을 넓게 보면 창업도 포함 된다”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을 위해 저렴하면서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