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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1-26 조회수 : 1009
강남3구 점포시장 "한풍"… 송파구는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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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1-26 조회수 : 1009
강남3구 점포시장 "한풍"… 송파구는 "훈풍"

불황에도 끄덕없던 서울 강남서초지역의 점포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반면 송파지역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천만원씩 빠졌고 송파구 점포시세는 오히려 1천600만원 가량 오르며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이달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천478만원에서 1.03% 빠진 1억5천31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다. 서초구 점포의 매매가는 1억7천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천203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도 1억9천75만원에서 1억8천43만원으로 5.41%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천709만원으로 15.4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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