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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1-27 조회수 : 953
강남3구 점포시세 '강남·서초↓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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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1-27 조회수 : 953
강남3구 점포시세 '강남·서초↓ 송파↑'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의 점포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 가량 하락한 반면 송파구의 점포 매매가는 오히려 1600만 원가량 올랐다.

26일 부동산 점포거래 중계업체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올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의 평균 매매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초구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의 평균 매매가 1억 7216만원에서 5.88%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돼 강남 3구 가운데 가장 많이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남구의 평균 매매가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1034만원(5.41%)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는 지난해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65만원(15.42%) 상승, 다른 두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강남3구의 평균 점포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478만원에서 160만원(1.03%) 하락한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은 "지난 해 11월은 불황으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한 시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 하락은 의외의 결과"라 평했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강남 3구지역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 가격하락 요인이 공통적으로 작용한 반면, 송파구는 신천역이라는 거대상권과 주변지역 개발 등이 매매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창업부동산정보원의 장경철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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