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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07 조회수 : 1403
12월 점포시세, 11월 대비 2.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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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07 조회수 : 1403
12월 점포시세, 11월 대비 2.13% 감소

12월 들어 점포당 평균 매매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판매자에겐 달갑잖은 소식이지만 점포 구입자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소식이다.

12월 들어 점포라인에 등록된 점포매물 615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매가가 11월 대비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권리금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달 평균 보증금은 4716만원으로 1.09%(51만원) 증가해 하락이 없었지만 권리금이 3.42%(400만원) 감소해 매매가 하락을 유도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점포 매매가 상승에 대해 부담을 느낀 점포 구입자들의 관망세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용 절감이 점포 구입의 기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점포를 내놓은 기존 점주들은 가격 추세를 참고해 매매가 적절한 수준까지 가격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1억6000만원 선이 무너지지 않은 점을 들어 큰 추세에서의 시세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제외하면 영업에 타격을 입을 정도의 휴무 기간이 없고 이 같은 추세는 내년 1,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시세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연중 최대의 창업시즌인 3월이 되면 점포시세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점포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올 연말부터 2월 초까지의 기간을 노리는 것이 좋다.

2009년만 해도 10월 불황 이후 2월까지 시세가 급락했다가 3월 들어 연중 최고인 1억7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3월에는 대기업 공채, 새학기 시작 등으로 불가피한 지출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점포 수요도 많이 몰리는 특징을 보인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2010년에는 경기 활성화에 따라 점포 창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리 준비해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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