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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03 조회수 : 1698
서울 점포, 5월 들어 시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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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03 조회수 : 1698
서울 점포, 5월 들어 시세 상승

4월 들어 주춤했던 서울 소재 점포 시세가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들어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5247만원으로 전월 대비 7.81%(1105만원) 증가했다.


가격변동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1억 원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증금은 4월 4247만원에서 5월 4358만원으로 2.61%(111만원) 오르는데 그쳤지만 권리금은 9894만원에서 1억888만원으로 10.04%(994만원) 올랐다.


이처럼 5월 들어 평균 시세가 다시 오른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4월 들어 시장에 대거 쏟아진 급매물이 상당부분 소진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급매물은 매물 특성 상 일반적인 시세보다 더 싸게 나오기 마련. 따라서 보증금보다는 권리금 시세가 계속 하락했고 결국 1억원 선마저 무너졌다. 서울 지역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1억원 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5월 들어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자연스레 평균 권리금도 회복 기미를 보였다.


아울러 5월에는 매물량 자체가 감소했다는 것도 시세 상승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울 소재 점포 매물량은 4월 1942개에서 5월 1622개로 16.47%(320개) 감소했다. 특히 4월의 매물량 1942개는 전년동월(1407개) 대비 38.02%(535개) 많은 것이어서 올해 급매물량이 매우 많았음을 시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올해 4, 5월 매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4~50% 많은 수준'이라며 '전통적인 창업시즌인 2,3월과 달리 4월에는 매물량 차이가 커지기 마련인데 올해는 지난해와 양상이 달랐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실제 등록된 매물들을 보면 권리금 협상이 가능한 매물 비중이 많았고 급히 처분하려는 점주들도 많아 전체 시세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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