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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18 조회수 : 1704
상반기 점포시세, 전년대비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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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18 조회수 : 1704
상반기 점포시세, 전년대비 8% 증가

올해 점포시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상반기 등록된 점포매물 시세를 분석한 결과 평균 점포시세가 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상반기 들어 등록된 점포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당 90만원 꼴.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평균 매매가는 98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과 권리금이 함께 올랐다. 보증금은 이 기간 동안 1.84%, 권리금은 10.89% 오르며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양상은 점주들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면적 1㎡당 매출액이 1년 사이 10%(1만1000원) 이상 올랐지만 월 임대료는 9%(1만4000원) 가까이 떨어졌다. 계산해 보면 점주는 점포 면적 1㎡당 2만4000원의 이익을 지난해보다 더 거두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이 같은 수치가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고정지출 비용 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월 임대료가 하락했다는 것은 곧 점주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사적이다.

이 같은 결과는 2009년 전체에 비해서도 괜찮은 성적이다. 매매가 격차는 9.49%로 오히려 상반기 비교값보다 더 넓다. 보증금과 권리금 역시 상반기 비교값보다 늘어난 것이다. 다만 월세는 약 150원(1㎡당) 차이로 비슷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지난해 상반기는 2008년 불황의 여파로 창업 자체가 정지됐던 시기"라며 "지난해보다 시세가 오를 것은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창업규모와 형태가 점차 소자본, 생계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파생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이제는 1억 원 미만의 창업도 가능한 만큼 자본 규모와 아이디어가 잘 조합되어야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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