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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21 조회수 : 1537
PC방, 양극화 현상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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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21 조회수 : 1537
PC방, 양극화 현상 심하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PC방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Pnn 취재팀이 현장을 돌며 점주들을 살펴봤다.


#1 서울 강동구의 A PC방.


매장에는 늘 손님이 넘치며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간당 이용요금과 먹거리 금액이 타 매장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이용 빈도는 매우 높다.


A PC방의 업주가 한 달에 가져가는 순수익은 약 800만원 ~ 1000만원 사이. 연봉으로 환산 시 1억원이 조금 넘는다.


#2 서울 성북구의 B PC방.


손님이 많은 시간인 저녁 8시이지만 매장 안에는 채 10명을 찾아보기 힘들다. 매출 하락으로 평일에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부부가 맞교대 중이다.


B PC방 업주가 한 달에 가져가는 순수익은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B 업주는 현재 매장을 내놓았고 매매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PC방의 양극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장은 점차 잘되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으로 구분되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는 추세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40대 미만의 PC를 가지고 있는 PC방은 찾아보기 힘들며 100대가 넘는 PC방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


2009년에는 400대가 넘는 PC방도 등장했으며 일부 프랜차이즈는 100대가 넘는 대형 매장으로 저가의 요금을 받는 것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주변 PC방이 대형과 저가 공세를 하면 자연히 손님이 몰리기 마련.


성공해 본 자가 또 다시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돈을 번 업주는 자연히 다른 매장을 같이 운영하고 또 다시 성공을 맛본다. 반면 운영이 잘 안되는 업주는 계속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대형과 저가 공세는 매우 위험하다. 이는 주변 상권에 큰 피해를 주며 자칫 자기 자신도 큰 경제적 위기에 처할 수 있다. PC방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용요금이 필요하다.


한편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PC방은 규모와 가격만으로 움직이는 곳이 아니다. PC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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