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려면 아이템 선정, 창업트랜드, 마케팅운영전략, 상권분석, 프랜차이즈 창업전략 등에 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길게는 1~2년 짧게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기회도 다양해진 만큼 면밀히 검토, 차근차근 진행 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금같이 불황인 시대에 동종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려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자, 즉 차별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비교우위 경쟁력을 가진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창업이 결코 어떤 대안이거나 취업의 방편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창업자로서의 경영마인드 정신이 투철하게 무장되어 있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기본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적성, 기술 및 자금조달능력 등을 고려하여 SWOT분석, 즉 사업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고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 그런 다음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1차 조사자료(현장조사)를 필히 실시하여 2차 조사자료(문헌조사)의 진위를 체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에 유포된 검증되지 않는 자료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떠도는 내용만을 믿고 창업을 시작하면 그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돌다리를 두드려 건너는 심정으로 직접 확인에 확인을 통해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특히 소자본창업의 경우 입지 산업이라고 하듯이 목을 잘 잡아야 성공한다. 점포의 입지는 성공의 80%이상을 좌우한다고 하는 만큼 입지 선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점포의 입지는 하나의 개별점포 입장에서 보면 상점을 개설하기위한 입지조건이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지점이다. 이 때문에 소매업이나 외식업 또는 일부 서비스업은 입지 산업으로 불리며 입지선정은 소규모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된다.
또한 상권조사도 병행하여야 하는데 상권이란 한 상점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적 범위를 말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3차 상권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1차 상권이란 반경 500m이내 전후로 매출의 15~60%를 점유, 2차 상권이란 1Km전후로 매출의 15~20%점유, 3차 상권이란 한계상권이라고도 하는데 1,2차 상권이 포함되지 않는 모든 상권을 지칭한다.
이러한 상권분석의 목적은 후보입지에서 얼마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경쟁자와의 경쟁위치관계, 후보입지의 주변 업종과의 시너지효과, 장기적으로 영업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아 손익추정을 하기위한 분석방편이다. (도움말=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김창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