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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12-15 조회수 : 2199
통큰치킨 그리고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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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12-15 조회수 : 2199
통큰치킨 그리고 PC방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치킨 먹으러 새벽부터 줄 섰어요”


최근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통큰치킨이 큰 인기다.


900g의 많은 양에도 5,000원에 판매하는 치킨은 기존 치킨전문점과 양과 가격에서 많은 비교가 되어왔다.


지난 9일, 판매를 시작한 통큰치킨은 하루 300마리의 제한된 판매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힘입어 연일 매진 행진을 계속했다.


13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동반성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16일부터 통큰치킨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그 후폭풍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롯데마트가 치킨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일부 치킨 판매 영세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부 치킨 판매업주와 프랜차이즈 업체는 치킨 판매 중단을 요구하며 롯데마트 인근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치킨 판매 뿐 아니라 자본력을 바탕으로 SSM인 롯데슈퍼를 동네에 배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어 논란이 되어왔다.


이는 비단 치킨업계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PC방 역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일부 대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PC방 운영 시 반드시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바로 관리 프로그램이다. 전국 2만여 PC방 업주들이 주로 사용하는 관리 프로그램은 피카, 게토골드, 애니웨어 3개로 압축할 수 있다. 물론 그  외의 프로그램도 많으나 위 3개 업체의 점유율이 가장 많다.


하지만 이마저도 거대 자본력을 앞세운 피카플레이의 성장률이 가장 앞서있다. 피카는 CJ미디어가 NHN으로부터 인수, 금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인 동시에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인만큼 많은 프로모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에도 상당 수 게토골드와 네티모 유저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탈피, 피카로 관리 프로그램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가 관리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프로그램의 성능, 편의도, 게임과의 연관성 등등 그 기준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업주는 자신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 해당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일부 업체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을 잠식한다면 문제는 조금 커질 수 있다. 해당 업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끌려다닐 수 뿐이 없는 것.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시장은 어느 한 회사의...[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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