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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12-16 조회수 : 1713
"권리금 1년 만에 2000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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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12-16 조회수 : 1713
"권리금 1년 만에 2000만원 증가"

점포 권리금이 올해 초에 비해 2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자사 DB에 등록된 점포 매물 2만 여건을 대상으로 권리금 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권리금은 1월 1억57만원에서 12월 1억2039만원으로 19.71%(1982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현황을 자세히 보면 1분기까지는 1억원 수준을 유지하던 권리금이 2분기 들어 900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8월을 기점으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고 11월부터는 1억2000만원 대로 진입하며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보증금도 오랜만에 웃었다.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찾아온 불황의 여파로 끝 모를 추락을 거듭했던 보증금이지만 역시 8월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연초에 비해 4.45%(198만원) 올랐다.

매출 측면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점포라인으로 신고된 월 평균 매출액은 연초 1795만원이었으나 12월 들어 2209만원으로 23.06%(414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월 순익도 15.02%(200만원) 늘었다.

그러나 연초 대비 인건비와 월세 부담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 부분에 대한 현명한 접근 전략이 요구된다.

인건비는 연초 275만원에서 최근 326만원으로 18.55%(51만원) 증가했고 월세 역시 235만원에서 266만원으로 13.19%(31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건비 및 유지비 절감이 가게 수익을 결정하는 주 요인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내용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내실을 기한 뒤에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기본적인 비용들을 절감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여러 방법들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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