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전 국민의 100일 휴가. 2011년도 5일간의 설 연휴를 두고 혹자는 4박 5일의 이등병 100일 휴가와 같다고 비교했다.
일부의 경우 최장 9일까지 진행된 설 명절 기간.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명절을 보낸 사람들의 마음처럼 PC방 역시 즐거운 명절이 되었을까?
상당 수 PC방 업주들은 이번 명절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다. 모처럼 매장에서 만석을 볼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이번 설 연휴 5일간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이 업주는 “5일 내내 잃어버렸던 만석을 되찾았다.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매일같이 이번 설 연휴와 같으면 좋겠다. 모처럼 대박을 맞이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주 역시 이번 연휴 기간에 올린 매출이 매우 흡족한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업주는 “이번 연휴에 사람들이 발을 디딜 곳이 없었다, 설 연휴 기간 새뱃돈을 받고 온 학생들로 매우 붐볐다. PC방으로서는 개학 전 마지막 성수기라고 볼 수 있다. 5일간의 휴일이 PC방에는 큰 도움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매장에서는 오히려 손님이 줄었다는 입장이다.
서울 강남의 업주는 “오히려 손님이 다소 줄었다. 아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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