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2011년 2월의 PC방 권리금이 9천만원 중반선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사실은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 DB를 통해 나타났다.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나 된다.
이번 달 PC방 권리금은 약 9,464만원으로 지난 1월에 비해 약 50만원 하락했다. 2월 달의 PC방 매물 시세는 소폭 상승해 전월 대비 0.11% 증가세를 기록했다.
등록된 매물 수는 130건으로 1월달보다 약 70여건 줄어들었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 PC방 매물의 2월 평균 매매가는 1억 2,720만원이며 보증금은 3,255만원이다.
PC방 매물의 평균 보증금은 약 60만원 가량 상승하는 등 변동폭이 미미했다. 연말 대비 종합 시세는 변동이 없었으나 보증금이 2개워 연속 증가한 반면 권리금은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최근 권리매매 시장 전체가 점포 수요 증가 및 창업 성수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보증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PC방 업종도 이와 같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이후 시세가 계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시세가 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나 업종 특성상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물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덧붙여 “전반적으로 운영상태가 안정적이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로는...[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