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에서 퓨전주점을 운영하던 이 모씨(남, 33). 이 씨는 점포 2곳을 동시에 운영하던 멀티 오너였다. 그러나 이 씨는 본인과 가족을 위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생각에 점포 1곳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점포를 보겠다는 사람만 간간이 나타날 뿐, 6개월이 흘러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웠다.
그러던 차에 이 씨는 우연한 기회에 점포라인을 알게 됐고 권리매매를 의뢰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6개월간 애를 태웠던 점포가 의뢰 후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매매됐다. 이 씨는 “마음이 떠난 가게를 억지로 운영하면서 고통스러웠다”면서 “지금은 남은 점포 1곳만 운영하면서 나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왕에서 PC방을 운영하던 김 모씨(남, 35세)는 매장과 집이 먼데다 동업자와의 불화까지 겹치면서 운영 상 어려움을 느끼고 해당 매장을 가까운 부동산에 내놓았다. 김 씨는 그러나 몇 달 동안 가게가 나가지 않으면서 매장에 나가는 횟수도 줄었고 이 때문에 알바 관리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고. 그러나 골치덩이였던 이 가게 역시 점포라인을 통해 단시일에 매매가 완료됐다. 김 씨는 “빨리 점포를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점포라인에 매매를 의뢰했는데 쉽고 빠르게 매도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그마한 한식점을 인수창업하기 위해 준비 중인 김 모씨(남, 43세)는 창업사이트를 여러군데 찾아보던 중 점포라인을 보게 됐다. 다른 업체와는 달리 다양한 매물을 보유하고 있었고 증빙자료를 통해 정확한 매출액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매출보증 시스템 제도가 김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기존 업계에서 기피하던 방식인 매도자와 매수자를 바로 연결시켜 투명한 계약이 됐고 마무리까지 확실히 하는 모습에서 권리작업만 하려는 타 회사와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 김씨의 전언이다. 김씨는 “돈을 많이 벌게 돼 가게를 또 연다면 당연히 점포라인을 찾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점포 권리매매를 진행할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도 가장 확실한 것은 위 내용처럼 권리매매 거래를 실제 완료한 사람들이 직접 쓴 후기가 아닐까.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이처럼 자사를 통해 권리매매를 진행한 사용자들의 후기를 모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권리매매 시장의 정보와 일반적인 흐름에 어두운 일반 자영업자들이 보다 폭넓은 정보를 간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제 계약사례를 참고하고 나아가 불의의 피해를 방지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계약 후기’라는 명칭의 이 컨텐츠는 점포라인 홈페이지(www.jumpoline.com)에 접속한 사람이라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제공된다. 후기 작성자는 실제로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들이며 업종과 담당 에이전트, 계약일 등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명시해 권리매매 희망자들이 샘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난달 말 이후 설 연휴 공백에도 불구하고 15건의 후기가 올라왔고 앞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만큼 후기도 계속 누적될 것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창업시장 양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컨텐츠라 할 수 있다”며 “권리매매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긍정적인 쪽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점포라인은 최근 계약한 고객은 물론 2009년 1월 1일 이후 점포라인을 통해 권리매매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 대해서도 계약후기를 작성해 점포라인에 등록하면 사실 관계 확인 후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5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창환 대표는 “예전에 계약을 체결했던 고객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꼭 참여해 정당한 권리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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