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이 오는 7월 말까지 점포 구입자를 대상으로 ‘중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창업에 나서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을 바꾸고 싶은 현직 자영업자들의 창업비용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창업시장 활성화를 꾀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실제로 아파트 등 주택과 달리 상업용 점포는 매매가격에 따라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창업비용 중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해왔다.
이에 따라 권리매매 시장에서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직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직거래는 수수료 부담만 없을 뿐 미흡하고 불완전한 계약서, 계약이행 보증주체의 부재, 양도·양수권리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사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은 거래형태다.
이에 비해 점포라인에서 제공되는 중개서비스는 법적으로 완벽한 계약서를 통한 철저한 계약은 물론이고 양도·양수되는 권리에 대해서도 숟가락 하나까지 리스트업하는 등 엄중히 관리하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매우 적다.
아울러 그간 점포 권리매매 시 폐단으로 지적돼오던 판매자와 구입자 격리거래 형식이 아니라 판매자와 구입자가 직접 만나 최종 가격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점포 매매가에 웃돈이 얹어진 것 아니냐는 의심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여기에 구입자 수수료 무료라는 특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점포를 처음 얻으려는 초보창업자나 새 점포를 개발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본사,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을 바꾸고 싶은 현직 자영업자 모두에게 권장할 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모든 매물이 수수료 무료인 것은 아니고 매물 담당자의 의사에 따라 수수료가 책정된 것도 있다”면서도 “구입자 수수료가 무료인 매물이 많이 거래되면 자연스럽게 대부분 매물 역시 구입자 수수료를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침체된 창업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서민경기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이벤트”라며 “직거래보다 안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중개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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