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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8-17 조회수 : 1966
직장인 절반, "창업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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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8-17 조회수 : 1966
직장인 절반, "창업 고민 중"

직장인 10명 중 절반은 평소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창업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창업강박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3.2%가 창업강박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회사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서(47.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직장에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일하기가 어려운 만큼 본인의 능력을 통해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어서(45.0%)',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40.0%)', '직장생활보다 수입이 많을 것 같아서(30.0%)',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루해서(27.0%)',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14.0%)' 순이었다.


특히 창업 강박증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 중 33%는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창업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34.0%가 '카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포장마차(25.0%)', '패밀리 레스토랑(11.0%)', '뷰티 및 헬스샵(10.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 질 때는 '직장에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할 때'가 4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에서 상사나 동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19.5%)', '창업으로 크게 성공한 지인이 있을 때(14.0%)', '업무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12.5%)',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7.0%)' 등 순이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직장인들이 창업을 꿈꾸는 주된 이유는 업무에 대한 염증과 자아실현에 대한 욕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직장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 또한 창업'이라고 말했다.


정대홍 팀장은 '이같은 현실은 선호 업종에 대한 설문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카페 업종은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좋지만 현재 시장이 과포화상태여서 수익내기가 어려운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직장을 다니다 창업하는 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며 '외양으로만 보이는 이미지에 현혹되어선 곤란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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