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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8-24 조회수 : 2286
PC방 업계, 비수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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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8-24 조회수 : 2286
PC방 업계, 비수기 돌입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벌써 여름의 끝을 알리기 시작했다.

PC방도 학생들 개학에 맞춰 비수기 모드에 돌입하고 있다.

성수기에 비해 떨어지는 매출을 조금이라도 잡기 위해 업주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PNN이 설문 조사한 결과 업주들이 주로 취하는 비수기 모드로 효율적인 유지, 단골 손님 관리, 매장 및 PC 정비 등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장 관리에 신경을 쓰는 업주가 많았다.

많은 매장이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대비해 여름철 항상 켜져있던 PC를 상황에 맞게 가동한다고 했다. 줄어든 수입만큼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A업주는 "주말이나 어느 정도 손님이 찼을 때는 미리 켜놓지만 평소에는 구석지거나 잘 안쓰는 PC는 꺼놓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에어컨이나 매장 내 시설도 유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전기요금 인상과 맞물려 비수기 전력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으로 보였다.

먹거리에 관해서는 "재고 관리가 중요하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폐기하거나 쓸데 없이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손해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경험이 없는 매장일수록 비수기 예상 수요량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업주는 단골 손님 관리를 꼽았다. B업주는 "단골 손님은 고정적인 매출을 기록해주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또 "비수기에는 비교적 편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손님들이 몰린다"라고 덧붙였다.

단골 손님들이 즐기는 게임으로는 아이온, 테라, 리니지 등을 뽑았다. 반면 스포츠나 FPS 장르는 주로 학생이나 단시간 손님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로 매장 및 PC 정비를 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주들은 "성수기 동안 하루 종일 가동됐던 PC를 비롯해 그동안 신경쓰지 못했던 매장 곳곳을 정비한다"고 이야기했다. 한 PC방 관리 업체에 따르면 방학과 성수기에는 청소 및 정비, 업그레이드 요청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 업체 사장은 "주로 청소 및 정비 요청은 주로 성수기 뒤, 업그레이드는 앞에 몰린다"고 전해왔다. 하지만 몇몇 매장은 성수기 매출에 상황에 따라 자체 정비나 업체 의뢰를 고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비수기에는 희소식도 등장한다....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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