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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0-18 조회수 : 2113
'범외식인 결의대회' 예정대로.....'점심대란'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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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0-18 조회수 : 2113
'범외식인 결의대회' 예정대로.....'점심대란' 터지나

신용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지만 음식업중앙회 측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며 오늘로 예정된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그간 수수료율을 낮추라는 정부와 민간의 압력을 견디다 못해 지난주 들어 카드사 사장단 회동을 거쳐 현재 2% 초반대인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년 1월 1일부터 1.8%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중소가맹점 범위를 기존의 연매출 1억2000만원에서 2억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가맹점이 되면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혜택을 보는 업소도 그만큼 증가한다.

수수료율 인하에 나선 카드사는 신한카드(1.6~1.8%로 인하),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하나SK카드(1.8% 이하로 인하) 등이다.

그러나 수수료율 인하를 주장해 온 음식업중앙회 측은 이같은 요율 인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음식업 중앙회 관계자는 "2억 원 미만이라고 해도 전체의 20% 비중에 불과하다"며 "생색내기 식의 대책보다 우리 전체 업종에 대해 1.5% 인하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된 결의대회는 개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점심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사실 점심대란 이슈는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무조건 자영업자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일이 이렇게 풀리게 된 인과 관계를 명확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결의대회에는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나경원·박원순 후보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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