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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1-07 조회수 : 2256
놀부브랜드, 1200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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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1-07 조회수 : 2256
놀부브랜드, 1200억원에 팔렸다

보쌈, 부대찌개&철판구이, 항아리갈비 등의 품목으로 유명한 놀부 브랜드가 미국 모건스탠리에 매각된다.

놀부NBG는 7일 모건스탠리 아시아(프라이빗에쿼티, PE)가 자사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1200억원 선으로 이달 내로 인수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놀부NBG는 총 700개가 넘는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보쌈, 부대찌개 등으로 유명하며 오리진흙구이, 차룽반점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1113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이었다. 지분은 창업주인 김순진 회장과 딸인 정지연 부사장이 100%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계약에서 전량 거래됐다.

놀부NBG 대주주가 바뀜에 따라 국내에서 놀부 브랜드를 운영 중인 가맹점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매각건 이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종의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무성한 추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수한 모건스탠리PE가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만큼 추후 브랜드 관리가 지속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관측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일단 당분간 현 가맹점 단위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김 회장이 비록 지분을 매각했지만 계속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놀부NBG 관계자는 "김 회장이 앞으로도 모건스탠리PE 측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놀부NBG 경영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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