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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1-15 조회수 : 2374
PC방 범죄 기승,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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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1-15 조회수 : 2374
PC방 범죄 기승, 주의 요망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종업원 혼자 있는 PC방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국의 PC방을 돌며 업주의 눈을 피해 1,52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30)씨를 특가법 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시흥시 정왕동의 한 PC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컴퓨터 전원 플러그를 고의로 뽑았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B(20. 여)씨에게 "컴퓨터가 고장 났다"며 유인, B씨가 컴퓨터를 조작하는 사이 금고를 열고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모두 1,52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텔 등에서 생활하다 돈이 떨이지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을 이용해 전국을 돌며 업주나 아르바이트생 혼자 있는 PC방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PC방에 위장 취업해 금고를 터는 사건도 발생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8일, PC방에 위장취업해 금고를 턴 혐의(절도)로 C(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C(20)씨는 지난 달 8일, 광주시 서구의 PC방에서 간이금고를 털어 현금 12만원을 훔쳐 도주했다.

조사결과 C씨는 전날 밤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와 PC방에 채용한 뒤 업주가 퇴근하자 반나절만에 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업주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업주는 “PC방은 24시간 운영되기에 아르바이트생 혼자 매장을 지키는 경우가 자주 있다. PC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해당 PC를 고쳐야 하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PC방으로서는 쉽게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는 “앞으로 어떻게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지 고민된다. 가뜩이나 구인란에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운데 아르바이트생으로 구직한 사람마저 도둑질을...[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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