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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07 조회수 : 2346
커피전문점 인기, "식을 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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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07 조회수 : 2346
커피전문점 인기, "식을 줄 몰라"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추세다.


집중적인 창업 열풍으로 매장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오르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 DB에 최근 2년 간 등록된 커피전문점 매물 시세를 분석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2010년 1억2474만원에서 올해 1억4889만원으로 2892만원(19.36%) 올랐다. 업종 인기도 인기지만 실제 월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0만원 가량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보증금과 월세도 오름세를 보였다. 보증금은 1년 사이 1200만원 가량 올랐고, 월세는 8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이처럼 보증금과 월세가 오른 이유는 커피전문점이 전형적인 입지 사업으로 변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는 단골고객 위주여서 이면도로 2층에 자리잡는 추세였지만 최근에는 대로변 A급 입지 1층 점포로 나오면서 보증금과 월세도 덩달아 올랐다는 설명이다.


한편 매물수도 감소해 이 업종의 인기를 반영했다. 창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에 적합한 점포가 부족해졌고, 여기서 창업비용이 증가했고 매물수도 줄었다는 것. 이에 따라 적은 돈으로 창업할 수 있었던 커피전문점이 점차 더 큰 자본을 요구하는 귀족형 업종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커피전문점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커피전문점 창업을 고려하는 것보다 커피전문점과 관련된 바리스타 양성학원, 개인 커피전문점을 겨냥한 원두판매전문점 등의 창업을 노려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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