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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1-17 조회수 : 2296
PC방, 겨울방학 성수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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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1-17 조회수 : 2296
PC방, 겨울방학 성수기 없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요즘 성수기는커녕 방학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PC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방학과 동시에 학생들의 발길이 늘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

특히 아파트나 주택가 상권에 위치한 매장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야간에 비해 고정 단골이 없는 낮 시간대를 채워주기 때문에 방학을 기다리는 업주들은 상당하다.

이 때문에 폐업을 결심한 업주들도 특수를 노려 방학까지는 운영하기 마련이다.

반면 이러한 특수를 기다렸던 업주들은 실제로 성수기 아닌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천 남구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A업주는 "평소보다 조금 나아진 수준일 뿐 작년보다 못하다. 학생들의 발길은 여전한데 반해 오히려 성인 손님이 줄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대학생 손님아 많이 줄었다. 아마도 등록금 마련 때문에 돈을 쓰기보단 벌러 간 것 같다"라며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고정적인 원인으로  "오랫동안 할 만한 게임의 부재가 이어져온 탓이 아닐까 싶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서울 중구의 B 업주도 실망스러운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B업주는 "보통 12월 초부터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B업주는 "PC방도 PC방이지만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려워 고객 자체가 줄어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계속해서 "방학을 맞아 새로운 손님의 유입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기존 단골들의 사용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는 것이 보인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지방의 한 대학교 근처에서 매장은 운영 중인 C업주는 더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다.

C업주는 "매장 특성상 방학 성수기를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작년과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손님이 줄어 답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방학 때는 현상 유지만 되도 좋았는데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될 정도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변 매장에 고객을 빼앗기는 동시에...[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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