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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1-31 조회수 : 4177
중구, 1억3492만원··· 강남구 제치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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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1-31 조회수 : 4177
중구, 1억3492만원··· 강남구 제치고 1위 탈환

서울에서 상가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점포 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011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 1억3492만원을 기록한 중구가 서울 25개 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명동 상권의 외국인 관광객 쇼핑특수 외에도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전년 대비 14.64%(1723만원) 증가했다.
 
중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669만원) 올랐다. 종로구 상권은 최근 2~3년 간 침체기였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유동 인구를 갖고 있는 데다 ‘삼청동 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3위는 평균 권리금 1억2491만원을 기록한 구로구가 차지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기도 하다. 구로구의 지난해 권리금 상승률은 39.87%(3561만원)에 달했다. 구로구는 오피스 인구가 많은 데다 중저가 위주 상권으로 구성돼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상주하는 14만명도 상권 유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 뒤를 강남구가 이었다. 강남구의 평균 권리금은 1억2433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 만에 4위로 추락했다. 2010년(1억2660만원) 대비 1.82%(227만원) 내려 큰 변동은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의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서초구는 1억1883만원의 평균 권리금으로 5위에 올랐다. 마포구(1억1700만원), 영등포구(1억1665만원), 광진구(1억1202만원), 금천구(1억945만원), 노원구(1억554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의 지난해 평균 권리금은 8356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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