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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5-06 조회수 : 5146
1층 점포, 불경기에도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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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5-06 조회수 : 5146
1층 점포, 불경기에도 ‘승승장구’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건물 1층에 위치한 점포들은 2년 전에 비해 보증금과 월세, 권리금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3년간 자사 DB에 등록된 전체 매물 중 서울 소재 1층 점포 1만5812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3.3㎡당 보증금은 2010년 177만3093원에서 올해 202만2735원으로 14.08% 올랐고, 월세는 9만4232원에서 10만8763원으로 15.42% 상승했다. 3.3㎡당 권리금 역시 399만8883원에서 473만4716원으로 18.4% 올랐다.

1층 점포의 상승세는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매물들의 3.3㎡당 보증금과 월세, 권리금 증가액과 비교해보면 더 명확해진다.

이 기간 전체 매물들의 보증금은 99만7562원에서 122만1320원으로 22만3757원 올랐고, 월세는 5만8445원에서 7만원으로 1만1555원 증가했다. 권리금 역시 235만5349원에서 282만3430원으로 46만8081원 올랐다.

이처럼 1층 점포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지층이나 2층 이상 점포에 비해 월등한 접근성과 가시성 때문이다. 단골이 아닌 고객이라도 쉽게 알아보고 내점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매출액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1층 점포는 자영업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용이 다른 층에 비해 더 든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중개수수료를 아끼거나 다른 부분을 절감하는 방법으로 메꾼다는 방침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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