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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07 조회수 : 6776
서울 상가 월세,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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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07 조회수 : 6776
서울 상가 월세, 양극화 심화

서울 시내 점포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의 차이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소재 점포 1216개의 월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구의 월세 가격은 3.3㎡당 11만8463원으로 25개 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강북구는 점포의 월세는 3.3㎡당 3만8304원으로 25개 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해 두 지역의 가격 차이가 지난해 4만원 대에서 올해는 8만원 대까지 벌어졌다.

중구 다음으로 월세가 높은 곳은 종로구로 조사됐다. 종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3.3㎡당 11만3010원으로 중구와 함께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11만원을 넘었다.

서초구가 3.3㎡당 10만2276원으로 뒤를 이었고 관악구 8만6559원, 강남구 8만6517원, 용산구 8만6193원, 서대문구 8만2055원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를 이어 점포 월세가 낮은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 가격은 3만9231원으로 4만원을 넘지 못했다. 다음으로 중랑구 4만5137원, 도봉구 5만327원, 동작구 5만5315원, 강서구 5만5948원 순서였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점포 월세 지역 간 양극화가 가속화될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은 결국 외곽으로 밀려나거나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등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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