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2월 개시한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가 예비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는 점포를 얻어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고객이 점포라인의 무료 수수료 점포 매물을 선택해 계약하면 법정 중개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는 점포라인 고유의 정책이다.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는 예비 자영업자들이 안전하면서도 비용부담 없이 이미 운영 중인 점포를 얻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그간 자영업계에서는 매출이 검증된 점포를 권리매매 하고 싶어도 안전하고 계약주체가 명확한 계약이 쉽지 않고 또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하려면 고액의 중개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직거래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일반적인 전월세 주택과 달리 상업용 점포는 권리매매 가격에 따라 아무리 적어도 백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동네 부동산이나 전문 권리매매 중개업체를 불문하고 비슷한 상황이어서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특히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은 점포를 내놓은 현직 자영업자보다 점포를 얻으려는 예비창업자에게 더 크게 작용한다. 매매가 완료되면 잔금이 입금되는 판매자의 경우 수수료 지불에 큰 부담이 없지만 구입자 입장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 큰 부담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영업계에서는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직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그러나 직거래는 수수료 부담만 없을 뿐 미흡하고 불완전한 계약서, 계약이행 보증주체의 부재, 양도·양수되는 권리내역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사후 분쟁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자영업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러나 점포라인이 제공하는 중개서비스는 점포라인이 보유한 다 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계약서를 사용해 직거래와 달리 명확하고 안전한 계약이 가능하다. 또 계약 시 양도·양수되는 권리는 물론 사소한 집기 및 비품에 대해서도 숟가락 하나까지 리스트업해 엄중히 체크하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가 거의 없다.
아울러 그간 점포 권리매매 업계의 대표적 폐단으로 지적돼오던 판매자와 구입자 격리거래행위를 전혀 하지 않는다. 격리거래는 판매자와 구입자를 각각 다른 장소로 부른 뒤 중개자가 둘 사이를 오가며 계약을 조율하는 것으로 중개자가 중간에서 농간을 부릴 여지가 많아 지탄을 받아왔다.
그러나 점포라인에서는 거래 당사자들을 직접 사내 계약실로 모시고 직접 마주 앉아 최종 가격을 조율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어 혹시라도 점포 매매가에 웃돈이 얹어진 것 아니냐는 의심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여기에 점포 구입자에게는 ‘수수료 무료’ 특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점포를 구하는 중인 예비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비용도 아끼고 분쟁 없는 완벽한 계약으로 내 점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계약에 대해서는 전문 중개법인이 100% 책임지고 보증하기 때문에 점포를 처음 얻으려는 초보 자영업자나 새 점포를 개발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본사,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을 바꾸기 위해 새 점포를 찾는 현직 자영업자에게도 권장할 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가 계속 늘어나는 지금, 조금이라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서비스”라며 “직거래보다 안전하고 사후에 신경쓸 일이 없어서 한번 이용해보고 단골 고객이 되는 케이스가 많은 만큼 경험이 부족한 초보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