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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수 : 1895
소상공인 체감경기 하락, 문제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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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수 : 1895
소상공인 체감경기 하락, 문제는 `경쟁`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숙박·음식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에 집중돼 경기부진이 계속될 경우 대규모 폐업이 우려된다.

천안·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양숙경)에 따르면 전국소상공인이 느끼고 있는 경기상황을 분석한 '2012년 6월 체감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지난 5월 체감경기(100.2) 대비 13.8p 하락한 86.4로 나타났다. BSI는 경기의 호전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로 기준치(100)를 넘으면 경기가 좋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가 내수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 자금실적, 고용 등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을 가장 힘겹게 하는 건 매출 감소다. 지난 6월 충남 매출실적BSI는 전달보다 15.3p 하락한 90.6을 기록했다.

매출에 이어 자금사정도 심각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금실적BSI는 95.3으로 전월보다 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처럼 도내 자영업자의 영업 환경이 최악인 상황인데도 50대와 60대의 생계형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가 줄지 않아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경기불황 속 무작정 창업을 시도하기 보다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찾아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차근차근 준비한 후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경기현황, 자금상황, 경영노하우 등을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뒤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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