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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0-14 조회수 : 4130
'족발=장충동''쭈꾸미=용두동' 찾는 진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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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0-14 조회수 : 4130
'족발=장충동''쭈꾸미=용두동' 찾는 진짜이유
◆ 서울에서 떠오르는 상권은?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지난 9월 한달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서울의 상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54명 중 81명(32%)이 압구정동 신청담역 상권을 선택했다.

 신청담역 상권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에 조성 중인 분당선 신청담역을 기점으로 한 상권을 지칭한다. 90년대 들어 이름을 날렸던 압구정 로데오거리도 이 상권에 포함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상권에 대한 기대감은 분당선 연장개통이라는 데서 기인한다. 업계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의 최대 수혜지로 이 지역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지역의 최대 장점은 기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구축된 상권 인프라가 건재하고 신청담역 주변건물들이 서울에서도 차별화된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다는 점이다. 가로수길이 그랬듯 상권 발달의 첨병인 20~30대 여성이 신규소비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청담역 다음으로 유망하다고 평가받은 곳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DMC)역 상권이다. DMC역은 6호선과 경의선·공항선의 환승구간으로 인근 대형오피스 건물로 들어오는 기업이 계속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권이라 부를 만한 구역이 따로 없어 잠재력이 엄청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의 잠재력은 인근에 들어선 주거시설 및 근린시설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 멀지 않고 옆으로 흐르는 불광천 노변 중 한쪽에는 근린주택이 들어서 있다. 근린주택 1층은 이미 카페나 의류, 소품 및 액세서리 점포 등이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다. DMC역 상권이 불광천을 따라 발달하며 제2의 가로수길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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