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장터인 ‘2012 G-FAIR KOREA’가 17일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12 G-FAIR KOREA’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황식 국무총리,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주요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1,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상담자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 G-FAIR KOREA’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G-산업디자인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으며, 토요일을 포함해 나흘간 전시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휴일을 이용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1,800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 외에도 KOTRA 및 GBC 초청 바이어, OKTA 바이어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다음날인 18일부터 19일까지는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MD등 230개사에서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는 “G-FAIR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G-산업디자인전시회의 동시개최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G-FAIR KOREA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전시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 1전시장 전 홀을 사용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 무료입장이며, 사전등록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2012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 (031-259-655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