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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1-25 조회수 : 3867
수도권 최고 상권 어디?…분당 정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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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1-25 조회수 : 3867
수도권 최고 상권 어디?…분당 정자동↓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23일 점포거래 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부평역·수원역·의정부역·안산 중앙동·안양 1번가·분당 정자동·부천역·철산역 등 수도권 8대 상권 소재 점포 1239곳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 평균 306만81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원역이 가진 입지적 장점과 인근에 겹쳐진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광명 철산역 상권이었다. 철산역 상권의 점포 권리금은 286만3092만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시청, 세무서 등 공공시설이 몰려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부평역 상권 280만9352원, 부천역 상권 249만2490원, 안산 중앙동 상권 220만6897원, 안양1번가 상권 214만9580원, 정자역 상권 179만7241원, 의정부역 상권 163만5093원 순이었다.

한편 이들 상권 중 2년 연속 권리금이 오른 곳은 안산 중앙역, 안양 1번가, 부천역, 철산역 등 4곳이었다. 반면 2년 연속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수원역 상권과 정자동 상권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자동 상권은 신분당선 개통 개발 호재가 있어 권리금이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으나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오히려 소비 세력을 강남에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수도권 내 유명상권은 어지간한 서울 상권보다 우수한 집객력과 유동인구량을 보유하고 있고 중력효과 측면에서 서울에 비교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권리금 수준에서 서울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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