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앞둔 시민들이 창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고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서울시는 함께 나누는 창업정보 스토리 : 희망창업홈페이지(www.hopestart.or.kr)를 30일부터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희망창업 홈페이지'에는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업종 및 시장 분석부터 회사설립 방법, 마케팅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오픈하는 '희망창업 홈페이지'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개방형, 블로그형 홈페이지로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했던 게시형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다양한 경로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서비스를 마련하고 SNS 계정으로도 회원처럼 로그인하여 사용 실시간으로 나만의 경험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홈페이지는 ‘시작’, ‘희망’, ‘나눔’, ‘제안’의 큰 4개 메뉴로 구성되는데, 먼저 ‘시작’ 메뉴에는 창업트렌드, 업종별 창업가이드, 새롭게 부상하는 아이템 등 창업시 필요한 정보 위주로 구성돼 있다.
업종별 창업가이드에선 사업아이템에 대한 ▲개요 ▲현황분석 ▲인허가 절차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성 분석 ▲창업포인트 ▲개설비용 및 수익성 검토까지 현장취재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희망' 메뉴에는 창업사례와 창업자 인터뷰를 주로 게시하고, ‘나눔’ 메뉴에서는 창업상담과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현역 창업컨설턴트가 예비창업자가 알고 싶어하는 궁금증을 집중적으로 상담해 주고, 전문 창업필진이 정기적 창업멘토링을 지원해 그동안 창업을 하고 싶었으나 마땅한 지원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상황에 대한 추가 상담을 원할 경우엔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상담 전문컨설턴트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컨설턴트로부터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안’ 메뉴에는 새로운 창업아이템 제안과 창업지원 정책 제안, 그리고 성공CEO가 되기 위한 창업자의 인터뷰와 창업스토리, 잘나가는 가게의 마케팅 노하우 등의 비법을 현장취재단이 발로 뛰어 생생하게 제공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요즘은 창업에 관한 정보가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손품을 많이 팔아두면 좋다"며 "오늘 소개하는 사이트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유심히 들여다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