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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3-27 조회수 : 6571
헬스클럽 권리금 치솟고 고깃집은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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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3-27 조회수 : 6571
헬스클럽 권리금 치솟고 고깃집은 내리막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헬스클럽, 가장 많이 내린 업종은 고깃집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최근 6개월간 자사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5174개(주요 16개 업종)를 분기별로 나눠 비교분석한 결과 헬스클럽은 지난해 4분기 1억1863만원이던 권리금이 3월 현재 1억4965만원으로 3102만원(26.15%) 올랐다.

연초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클럽 이용객들이 늘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했다. 헬스클럽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와 주점이다. 치킨호프와 주점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359만원에서 1억2353만원으로 1994만원(19.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불경기 여파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규모 주점에 고객이 몰린 것이다.

이어 PC방 권리금이 9102만원에서 1억510만원으로 1408만원(15.47%) 올랐으며, 제과점 권리금은 2억4097만원에서 2억5155만원으로 1058만원(4.3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은 고깃집, 한식점, 바 업종이다. 고깃집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5303만원에서 1억3718만원으로 1585만원(10.36%)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식점 권리금은 1억629만원에서 9393만원으로 1236만원(11.63%) 내렸고, 바 권리금도 7905만원에서 7045만원으로 860만원(10.88%) 하락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1분기는 연중 최대 창업 성수기인데다 새 학기가 시작돼 시기와 입지 등에 의한 권리금 등락이 심하다”라며 “영업 중인 점포를 인수하려는 예비 자영업자들은 이를 감안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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