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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4-11 조회수 : 2019
서울시, 여성창업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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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4-11 조회수 : 2019
서울시, 여성창업 '적극지원'

서울시가 4만 2천여 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2013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여성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창업지원이다. 국내 최초로 3호선 도곡역의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 10일 개관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여성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소통․협동에 탁월한 여성을 위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300개를 지원하고, 여성친화기업과 협약을 통해 주부 및 결혼이주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며, 여성에게 적합한 비담임교사․보육도우미 등 사회적 공공일자리도 총력을 다해 발굴․지원하게 된다.

「2013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정책」에는 ▴여성창업 지원 ▴직업훈련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협력 ▴사회적 공공 여성일자리 창출 총 4개 분야 12개 정책이 담겼다.

가장 눈길이 가는 대목은 여성창업 지원의 구체 방안이다.

‘서울시 여성창업 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서 사무공간이나 제작공간만을 제공했던 기존의 창업보육센터와는 달리 창업보육실 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즉, 교육-제조-유통이 한 번에 이뤄지게 되는 것.

예를 들어 이곳에 손뜨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창업실 방문객에게 제품 제작을 교육 할 수 있으며, 또 생산한 완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형식으로 운영되는 여성창업플라자에는 현재 공예․디자인 분야를 테마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점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입주기업들은 여성경영인이 선호하는 코칭방법인 상품기획․회계․세무 등 분야별 1:1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온․오프라인마케팅, 판촉 등의 교육과 창업매니저 및 마케터를 두어 상담 및 판로 개척도 지원받는다.

여성창업플라자가 공예․디자인 업종을 테마로 정한 것은 이들 업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미적감각을 살릴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여성 창업 및 성공이 가능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는 여성창업플라자 개관을 계기로 여성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전문 교육을 통해 여성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나가는데도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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