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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11-06 조회수 : 2771
빼빼로데이 마케팅,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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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11-06 조회수 : 2771
빼빼로데이 마케팅, "눈길 가네"

다음주로 다가온 11월 11일 ‘빼빼로데이’ 특수를 맞아 업계의 ‘실속형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인형이나 꽃 등과 어우러진 고가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전년과 달리 저가의 상품들이 진열대를 채우고 있는 것.


B편의점은 1000원에서 3000원 미만 상품이 전체 54종의 상품 중 33%를 차지하고 G편의점은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현동에 위치한 S편의점 사장은 “전년도 까지는 고가의 상품을 진열대 중앙에 배치했었는데 올해는 5000원 미만의 상품을 중앙에 배치했다”며 “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매출에 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은품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디지털 카메라, 포토사진첩, 사진인화 상품권, 립글로즈 등을 준비한 S편의점 관계자는 자칫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이 우려된다고.


신사동 F편의점 사장도 공연 초대권, 영화 예매권, 무료문자 쿠폰 등의 이벤트 상품은 준비 되어 있는데 막상 호응이 없을까 걱정”이라며 “요즘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직접 만들어서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서 업계의 특수는 점점 재미가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충동구매를 노린 화려한 상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졌던 전년과 달리 요즘은 찾는 사람을 위해 ‘사전 예약’이 보편화됐다. 또 매장마다 ‘명당’자리에 진열하는 상품은 보통 기본 이상으로 팔리는 편인데 불황 때문에 저가 상품을 생각하고 오는 손님들 때문에 진열방식의 효력도 기대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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