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3분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슷할 것 같은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업황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3분기에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7억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8천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해외 카드 사용액으론 사상 최고치였던 2분기 기록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해외 출국자가 2분기보다 15%나 늘고, 해외 여행에서 지출한 돈도 22%가량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민 1사람이 해외에 나가 쓴 카드 사용액은 평균 434달러, 45만여 원이었습니다.
창업컨설팅 업체인 점포라인이 조사한 결과, 최근 치킨주점과 치킨점의 권리금이 정반대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치킨점은 4분기 평균 권리금이 5천 6백여만 원으로 3분기의 반토막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치킨주점은 평균 권리금이 4분기에 18% 뛰며 1억 9천여만 원으로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습니다.
점포라인은 치킨을 배달해 먹기보다는 직접 매장을 찾아 맥주와 함께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3분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슷할 것 같은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업황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3분기에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7억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8천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해외 카드 사용액으론 사상 최고치였던 2분기 기록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해외 출국자가 2분기보다 15%나 늘고, 해외 여행에서 지출한 돈도 22%가량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민 1사람이 해외에 나가 쓴 카드 사용액은 평균 434달러, 45만여 원이었습니다.
창업컨설팅 업체인 점포라인이 조사한 결과, 최근 치킨주점과 치킨점의 권리금이 정반대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치킨점은 4분기 평균 권리금이 5천 6백여만 원으로 3분기의 반토막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치킨주점은 평균 권리금이 4분기에 18% 뛰며 1억 9천여만 원으로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습니다.
점포라인은 치킨을 배달해 먹기보다는 직접 매장을 찾아 맥주와 함께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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