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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12-11 조회수 : 5185
다마스·라보, 결국 내년부터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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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12-11 조회수 : 5185
다마스·라보, 결국 내년부터 단종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생산이 결국 내년 초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생산중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에 따르면 다마스와 라보가 생산되던 라인에서는 경차 모델이 대체 생산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설비와 부품조달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

특히 한국GM 측에 따르면 단종 철회가 합의된다 해도 현재 남아있는 다마스와 라보용 부품량 때문에 내년 1월부터는 생산중단이 불가피하다. 어찌됐든 생산 자체는 중단된다는 강력한 암시인 셈이다.

다마스와 라보는 신차 가격이 700~900만원대로 저렴해 택배나 세탁업 등 차량을 이용해 배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널리 애용돼왔다.

그러나 내년 1월 전 차종의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장착 의무화 정책 등 안전규제안 시행이 예고되면서 한국GM측은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결정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생계가 걸린 문제기 때문에 단종을 막아달라는 청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는 등 단종 철회 요구를 줄기차게 해왔다. 그러나 결국 관련문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부품수급 상황이 원활치 않아 생산 중단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생계유지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인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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