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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2 조회수 : 2331
설 연휴... 대중교통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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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2 조회수 : 2331
설 연휴... 대중교통 연장 운행

# 서울 거주 15년차 회사원 서우리 씨(가명, 34세)는 올 설날엔 새벽 2시까지 다니는 지하철과 증편 운행하는 고속버스로 부산 고향집에 다녀올 예정이다. 승용차를 이용했다가 거리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지난 명절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연휴 마지막 날엔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하는 <모두를 위한 집-플리츠커상전>과 <꽃들의 세레나데(김성인 작가전)>를 무료로 관람하며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24일(금)부터 다음 달 3일(월)까지 11일간을 설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7대 특별 종합대책’을 실시, 누구나 안전·편의·나눔으로 따뜻한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연휴 전날인 29일(수)부터 2월 3일(월)까지 물가, 교통, 제설, 의료, 소방안전 5개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7대 종합대책은 큰 틀에서▲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모두가 따뜻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소외이웃 '나눔대책'▲설날 성수품에 대한 '물가 대책'▲폭설한파 대비 비상체계 강화를 위한 '제설·한파 대책'▲각종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의료·쓰레기 수거·에너지 안정공급 등 '시민불편 해소 대책'▲특별 복무점검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으로 구성된다.


첫째, 이번 설날 연휴는 주말 포함 4일로, 이중 연휴 마지막 날이 주말과 겹쳐 귀경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고속·시외버스는 29일(수)부터 2월 2일(일)까지 평상시(4,820회)보다 32% 늘린 6,364회 운행해 매일 16만여 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29일(수)부터 2월 1일(토)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


귀경 인파가 집중되는 31일(금)~2월 1일(토)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막차 출발시간 기준)와 서울 지하철(종점 도착시간 기준)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설 연휴에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정상 운행되고 심야전용택시 1,000여 대도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한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30일(목)~2월1일(토)에는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거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상시보다 68회 늘려 운행하고 용미리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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