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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7 조회수 : 28481
수유역·창동역 상권 더 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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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7 조회수 : 28481
수유역·창동역 상권 더 커질까?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4개 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행복4구 PLAN을 추진한다.


27일 서울시는 성북·강북·도봉·노원 4개구가 수도권 동북구 생활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역발전모델「행복4구 PLAN」를 발표했다.


「행복4구 PLAN」은 ▲창동·상계 新경제 중심지(CBD) 조성 ▲도시계획 제도적 지원 ▲중랑천 중심의 녹색 생활환경 기반강화의 3가지 핵심 과제를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핵심적으로 창동·상계 지역을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경제 중심지(CBD)'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중심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이 일대의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환승주차장 등 코엑스 2배 크기에 달하는 총 38만㎡ 대규모 가용부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에 본격 착수하는 동북선 등 경전철 신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규 역세권 개발과 생활권 계획 수립과 연계, 상업지역 확대도 검토된다. 최고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을 5층·20m에서 층수제한 없이 20m로 바꾸는 등 도시계획 지원을 실시해 정체돼 있던 노후주택 정비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 지역을 관류하는 중랑천 및 우이천 등 지천을 동북권 녹색중심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지류하천변에 초화류원 등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곳곳의 단절된 녹지와 연결할 예정이다.


자연역사자원을 관광명소로 브랜드화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녹색·문화·생활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낙후된 지역 환경을 바꿔 나가며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의 주요 상권인 수유역 상권과 창동역 상권의 변화가 예상된다. 시설이 개선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시간문제기 때문.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상대적으로 거대상권 수가 적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 조건이 개선되면 정체돼 있는 서울의 자영업계 판도도 달라질 수 있다'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처는 능동적이어야 하는 만큼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얻어 상권 및 점포 조사에 나서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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