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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3-25 조회수 : 3396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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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3-25 조회수 : 3396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치맥'

바야흐로 치맥 열풍이다. 건강이나 영양학적으로는 그렇지 않겠지만 먹고 마시고 느끼기에는 최고의 케미(조화)를 자랑하는 맥주와 치킨 조합이 유명 드라마에서도 조명됨에 따라 그야말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것을 우연히 얻어 걸리는 특수한 호재라고 생각하는 자영업자라면, 아직은 아마추어 티를 벗기가 힘들 것 같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개인 자영업자가 드라마를 통해 자신이 파는 상품을 광고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겠지만, 요청하지도 않은 아이템 광고가 저절로 진행되는 컨텐츠를 접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줄은 알아야 비로소 장사 좀 하는구나 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은 음식이나 상품 등 중 상당수는 TV의 힘을 빌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금력이 있어 드라마 협찬이 가능한 모 카페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 쯤이면 TV에서 방송되는 각종 맛집 소개 프로그램 역시 자금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TV의 힘을 빌어 대박을 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2가지의 커다란 선택지를 벗어나보면 이 같은 흐름을 자영업자들이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은 무궁무진하다. 드라마, 또는 예능 등에서 화제가 되는 어떤 이슈를 발견했을 때, 이것을 내 가게 영업호재로 연결시켜 보려는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봤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아마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화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2의 치맥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과, 주어지는 기회를 시의적절하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확실한 승산이 있다면 비용 지출을 감소하고서라도 적극적으로 내 가게를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이것이 내수소비 진작으로 이어지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대개의 실수요자들은 집을 사고 나면 돈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끼고 절약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돈을 아끼려는 고객을 내 가게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 가게 PR이다.

수동적으로 시간되면 와서 문 열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새벽에 퇴근하는 생활에서 벗어나 내 점포로 손님을 끌어 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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