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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6-24 조회수 : 2838
위생불량 야식배달 음식점 22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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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6-24 조회수 : 2838
위생불량 야식배달 음식점 22개소 적발

서울시는 식약처와 합동으로 월드컵 시즌에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중대형 야식업체  및 관련 식자재 공급업체에 대하여 지난 5월중 위생실태를 합동 기획수사하여 식품위생업소 22개소(배달전문음식점 17개소, 식재료 공급업소 5개소)를 적발하고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대상은 인터넷 검색과 주택가 등에 살포된 업소 홍보전단 수거를 통해 수집한 ‘24시간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통신자료 등을 조회, 전화번호는 다르나 같은 업소, 폐업 등으로 부존재 업소, 소규모 영세업소 등을 제외한 10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사는 서울시에서는 식품규격기준 표시가 없는 무표시 식재료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를 보관․사용하는지 여부 및 주방설비에 대한 위생실태를 조사하였고, 식약처에서는 ‘무표시’ 식재료가 적발된 경우에 공급 원천을 차단하기 위한 유통경로 역 추적 활동을 중점 실시하였다.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22개 업소의 주요 위법사례는 ▲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거짓표시 등) : 7개소 ▲ 무표시 식재료(족발, 햄, 염지닭, 고춧가루 등) 사용․보관 : 7개소 ▲ 유통기한 경과한 (어묵, 돈수육외) 판매목적 사용․보관 : 2개소  ▲포장된 생닭을 임의로 포장을 뜯어 판매 : 3개소 ▲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소스류 분할판매 등) : 3개소 등이다.


배달전문음식점은 전화로 주문받은 음식을 직접 배달하는 통신판매업소의 영업형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에게 업소 위치나 종사자나 설비 등의 위생실태가 노출되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위생감시가 필요한 곳이다.


106개소 중 일부 업소는 여름철 습도와 온도가 높아 조리환경이 열악한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더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 되었으며, 아예 상호 간판을 부착하지 않고 영업 중인 업소도 있었다.


또한 업소당 평균 5~20대의 각기 다른 주문전용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전화번호별로 별개의 음식점인 것처럼 홍보하며, 특히 최근 유명 배달 전문 인터넷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영업하는 사례도 있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서울시와 식약처의 합동 기획수사는 식품범죄 수사기관간의 정부 3.0의 소통 협업행정 및 민생침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상호 기관 방문 회의 등 준비된 사항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에서는 그 간의 야식배달 관련 위해식품 정보수집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서울시 특사경에서는 간판도 없이 비노출 영업 중인 야식배달업소 등 106개소를 전수 현장 조사하여 사전에 업소 혐의사항을 확보하는 협업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장 점검시 무표시 닭, 족발 등의 제조업체가 서울을 벗어난 지역일 경우 서울시 합동단속반에서 식약처 식재료 공급업체 합동단속반에 스마트폰으로 사진 및 영상을 전송하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여 범죄증거를 확보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수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월드컵 기간 중에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염려없이 배달음식점을 이용할수 있을때까지 민생침해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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