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에서만 영위되는 자영업이 따분하다면 가끔은 외부로 나가 물건도 팔고 홍보를 해보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이 같은 기획을 실현할 수 있는 행사들이 늘고 있어 고려해볼 만하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지난 6월28일 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DMC')에서 8월30일 제2회 DMC행복나눔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DMC는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조성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미디어단지이다. 이곳에는 MBC, SBS, YTN, CJ E&M 등의 미디어 기업과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3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어벤져스 2’의 촬영지로 소개된 바 있다.
2O14년 DMC에서 개최되는 DMC 행복 나눔장터는 SBA와 마포구사회적 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생산, 나눔 실천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쉼과 소통의 공간인 행복 나눔장터를 통해 공동체회복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희망자에게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DMC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리려는 취지로 준비하는 것이다.
2014년 6월 장터를 시작으로 8월, 9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11~16시, 총 4회에 걸쳐 DMC 중심 보행자 거리(MBC 광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2회 DMC 행복나눔장터 시민장터 접수는 DMC홈페이지(http://dmc.seoul.kr)에서 8월18일(월)~8월24일(일)까지이며, 추첨결과는 다음날인 8월25일(월) 17시 해당 홈페이지 장터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DMC 행복나눔장터는 자원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 벼룩시장’과 ‘사회적경제 소개 및 사회적기업 장터’ 그리고 ‘서울시 창업기업 장터’로 구성되며, 방문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이전영 대표는 "DMC 행복 나눔장터와 같이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DMC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