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을 맞아 경기도내 학교 주변 분식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이 1주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학교 주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점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은 가을 신학기를 맞이하여 급식소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8월 28일부터 9월 5일, 7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 학교매점,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24개소에 대하여는 도, 시.군,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99개소 및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에 대하여는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이명한 보건위생담당관은 “학교급식 및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