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수제화 공동브랜드 ‘구두와 장인’은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사인 CJ E&M과 함께 소외된 이웃,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겨울부츠 300켤레를 제작해 선물하는 사회공헌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사회공헌캠페인은 뮤지컬 이름을 딴 ‘킹키부츠 드림 캠페인’이다. ‘킹키부츠 드림 캠페인’은 ▴2015년 이루고 싶은 꿈 사연 공모 ▴킹키부츠 출연진 애장품 바자회 ▴희망부츠 300개 전달 및 킹키부츠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캠페인 참여를 위한 사연은 오는 7일(일)까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인 해피빈에 남기고 콩을 기부하면 되고, 부츠제작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는 6일(토) 12시~18시까지 IFC몰 CGV 여의도에서 열린다.
이날 바자회에는 ‘구두와 장인’ 성수동수제화는 물론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진인 오만석, 김무열, 지현우 등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아트포스터, 가방 등이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이용, 성수동 수제화 장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겨울부츠 300켤레가 제작돼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13일(토)에 전달되고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뮤지컬도 관람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성동제화협회(구두와 장인)는 이번 사회공헌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동안 활발하게 추진하던 판로개척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수동 수제화 ‘구두와장인’은 올해 2월 롯데잠실점 입점을 시작으로 고양 롯데 아울렛 입점 등에 입점해 품질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인들의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사회저소득층에 대한 기부문화 또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