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 12월 23일 제3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신사동 587-21 관광호텔 신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에 걸쳐 있는 대상지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4층~지상21층, 높이 78.15m, 연면적 12,169.18㎡ 으로 신축되며 199실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신사동 관광호텔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금괴’형태의 매스와 격자형태의 레이어가 중첩된 외부파사드는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까지 고려한 우수디자인의 호텔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지역은 시민들을 위한 이렇다 할 공개공지가 없으며, 전면공지가 있는 지역은 대부분 빈 공터나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간선도로가 서로 만나는 주요 결절점인 대상지에 광장과 같은 큰 공개공지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안한 휴게공간 제공 및 보행환경 개선, 전면가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같은 인구 유입시설이 들어오면 주변 상권에도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 같은 개발계획 하나도 허투루 흘리지 않는 꼼꼼한 정보 수집이 자영업자에게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