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가운데, 대규모 포상휴가 단체,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이하 '중마이') 임직원 8천여명이 5월 5일(목), 5월 9일(월) 2차례에 걸쳐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발표한 바와 같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유커들을 환영할 행사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하여 방배경찰서, 서초소방서, 동작소방서, 반포수난구조대과 함께 위기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당일 대규모 관광객이 이동하는 행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방배·서초·용산경찰서와 협력하여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충분히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내를 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국관광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관광시장을 위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이들의 방한이 관광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한국제품이 중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여러 관계 부서가 협업하여 기획한 행사로, 중화권 언론을 비롯한 해외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큰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서울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통, 청소, 치안 등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1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인근 상권으로 흡수돼, 반짝 경기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소비가 상권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매장처럼 말도 안되는 바가지나 엉터리 상품 제공은 시도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