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6 STADIUM 창업판매 LEAGUE'가 7월 28~29일 간 창동역 1번 출구 앞 ‘플랫폼 창동 61’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이 단순히 자신의 아이템을 가지고 와서 판매하는 기존의 플리마켓과 다르게, 팀 대항 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한 대학생들의 여러 아이템을 3개의 팀으로 나눈 후, 각 팀별로 실제 판매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시작한다. 경기는 정해진 시간인 전반(7월 28일 3시간), 후반(7월 29일 3시간) 동안에 정해진 장소에서 어느 팀이 최대의 매출을 올렸는지 판가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까지 SEEDLEARN 홈페이지(www.SEEDLEARN.co.kr/2016STARDIUM)를 통해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교 공간을 벗어나 서울 동북권 도시재생의 시발점인 ‘플랫폼 창동 61’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서울시의 상호 협력에 의해 진행됨으로써 대학생 창업 활성화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천석현 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업교육과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북권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