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대표로 있던 라멘 프랜차이즈 기업 아오리에프앤비(현 팩토리엔)이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주식회사 팩토리엔은 지난 24일 자로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 회사의 빚이 보유한 자산을 초과한 상태라 파산을 선고해달라는 취지다.
팩토리엔 대표이사였던 승리가 지난해 초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하락했고, 일본과의 외교 마찰로 불거진 '노 재팬(No Japan)' 불매운동도 파산 원인으로 거론됐다. 여기에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역시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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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작성자 : 더팩트 한예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