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인테리어와 A급 상권,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빈털터리로 시작하는 큰 가게보다, 작더라도 '여유 자금'을 쥐고 버티는 가게가 훨씬 강하다. 창업 전문가들은 "초기 자본의 30%는 무조건 '생존 자금'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경고한다. 1억 원으로 창업할 때 3천만 원을 남겨야 하는 이유, 그 '돈의 생리학'을 분석했다.
[점포라인 기자]
"사장님, 딱 1억에 나온 급매물이에요!" 부동산 사장님의 다급한 전화에 마음이 흔들린다. 내 예산에 딱 맞는 매물, 위치도 좋고 시설도 깨끗해 보인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도장을 찍고 싶다. 하지만 잠깐. 그 도장을 찍는 순간, 당신의 장사는 ‘시한부’가 될지도 모른다.
가진 돈으로 딱 맞는 가게를 얻는 게 왜 문제일까? 가게를 사는 건 '끝'이 아니라 냉혹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진짜 돈은 문을 여는 순간부터 물 쓰듯 빠져나간다.
▲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준비 없는 계약은 폐업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AI 생성 이미지
◇ 통장 잔고 '0원' 사장님의 비극
여기 자본금 1억을 탈탈 털어 꿈꾸던 가게를 차린 김 사장이 있다. 인테리어도 번쩍번쩍, 간판도 최고급으로 달았다. 하지만 오픈 한 달 뒤 현실은 냉혹하다. 손님은 뜸한데 월세 날짜는 칼같이 돌아온다. 직원 월급날은 공포 그 자체다.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 나 수리비까지 필요하다면?
김 사장의 통장엔 돈이 한 푼도 없다. 결국 급하게 카드론을 쓰고 지인에게 손을 벌린다. 장사에 집중해야 할 사장이 '돈 막는 일'에만 매달리게 되는 순간, 가게의 운명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 1억 원 예산 창업의 현실
■ 점포 확보 (70%) ■ 운영 예비비 (20%) ■ 초기 설정 (10%)
◇ 무조건 남겨야 하는 돈, '30%'
장사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벌어서 내면 되지"라는 생각이다. 죄송하지만 그건 도박이다. 손님이 한 명도 없어도 나가는 돈, 즉 '고정비'는 숨만 쉬어도 빠져나간다. 가게가 자리 잡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6개월. 그동안 적자가 나도 버틸 총알이 주머니에 있어야 한다.
▲ 여유가 서비스를 만든다 자금의 여유가 있는 창업자는 손님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 /AI 생성 이미지
그래서 제안하는 공식은 간단하다. 내가 가진 돈의 70%까지만 가게에 써라. 수중에 1억이 있다면 보증금과 권리금 합쳐 7,000만 원짜리 가게를 구해야 한다. 남은 3,000만 원은 노는 돈이 아니다.
"가진 돈의 70%까지만 써라. 남은 30%가 당신을 살린다"
1,000만 원은 비상금이다. 간판 수리나 행정 처리에 쓴다. 나머지 2,000만 원은 '생존 자금'이다. 장사가 안돼도 최소 6개월은 월세와 월급을 줄 수 있는 생명줄이다. 이 돈이 통장에 있어야 사장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래야 손님에게 진심 어린 미소가 나온다.
[Editor's Pick] 마라톤을 하라
화려하고 큰 빈털터리 가게보다, 작더라도 여유 자금을 쥔 알짜 가게가 강하다. 가게 평수를 줄이고 당신의 '생존 기간'을 늘려라. 그것이 진짜 고수의 창업 비법이다.
※ 본 칼럼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기획 및 최종 검수하고 AI가 작성했습니다.db@jumpoline.comCopyright ⓒ Jumpoline Biz.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