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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5-28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8221
커피의 또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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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5-28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8221
커피의 또다른 이름
대형커피전문점이 몇년쨰 확장, 성장추세에 있다.
그 성장배경과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사랑방 관습의 영향일까??
사랑방.....
우리 선조들의 옛 한옥집 구조를 보면 사랑방이 꼭있다.
웬지 포근한 사랑방, 그 사랑방 개념이 우리의 소비문화에 영향을 끼치기도 톡톡히 끼쳤다.
그 사랑방 마켓팅에 가장 성공한 브랜드가 바로 샤니라는 유명한 회사이다.
선매품이라는 업종을 주력으로 동네 곳곳의 핵심 위치에 던킨, 배스킨, 파리바게트라는
유명 브랜드를 꼼꼼히도 오픈시켜서 샤니계열사의 매장들이 없는 상권은
대한민국의 상권이라고도 볼 수 없는 브랜드파워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상권이라는 것은 활성화가 잘 된 지역을 뜻한다.
그럼 대형 커피숍은 이러한 선매품들이 들어가 있는 상권에 골고루 들어가 있는지
되짚어 보자 들어가 있지 않다.
내 동네에 유명브랜드 빵집이나 아이스크림집은 봤어도 스타벅스가 200호점을 오픈 하였다고 하는데, 내 동네엔 있는지 생각해 보자.
없는 동네가 대부분 이다.
그 이유인 즉슨, 커피라는 시장이 선매품시장 못지 않게 활성화 되고
계속 성장행을 타고 있지만, 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한정 되어 있다.
유명 역세권, 오피스 밀집지역, 대학 상권등으로 한정 되어 있다.
강남의 테헤란로에 커피매장이 몇개 인가...!!!
근데도 또 생긴다.
대형빌딩의 프라이드의 대명사였던 1층 로비에도 그럴듯한 조각품대신 커피숍이 버젓이 입점하여 커피향으로 로비를 장식한다.
오랜 시간동안 2층의 음침함의 전유물 이었던 커피매장이
어찌하여 1층의 99㎡이상, 전면4미터, 코너자리를 그토록 열광하는지 고민 안할 수가 없다.
부동산시장이 거품이라고 하는데 커피시장이 더이상 거품으로 가고 있지나 않은지
염려 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아직은 염려 할 정도는 아닌 듯하다.
그치만 이제는 커피점 오픈의 확장 추세는 좀 주춤해 져야 할때가 왔다.
명동의 번화한 거리를 걸으며 꽉 매어 있는 커피숍을 보면서 10년전 아니 불과 4년전만 해도 패스트푸드점에 앉아서 콜라에 후렌치후라이를 소비할 소비층이 이제는 커피전문점으로 자연스레 이동 하였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이유가 무엇인지 분석 하자면 웰빙바람으로 콜라라는 음료를 회피하는 추세도 첫쨰 있을 것이고,
둘쨰는 맛집!!!찾기에 열광하는 문화에 의해 시내에 나오면 패스트푸드를 의뢰적으로 한번쯤 먹고 가야지 하는 소비 심리가
맛집찾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즐기는 신 소비행태도 자연스레 형성 되었다.
셋째, 예전에는 유명역세권에 주로 나오는 이유가 의류업체가 빽빽이 있는 이대, 명동 등의 의류매장에 쇼핑을 위한 나들이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 쇼핑으로 소비층이 많이 움직이고, 아니면 동대문과 같은 대형쇼핑몰이 모여있는 곳으로 쇼핑을 하는 추세이다 보니 쇼핑을 위한 나들이가 아닌 그야 말로
먹고 마시는 나들이 소비층이 더 늘어 나면서 의류시장으로 빼곡 했던 유명 상권들은
그 행태가 식, 음료 쪽의 업종으로 많이 전향 되었고 또한 되고 있는것이
현재 시장 상황 이다.
커피란 한 단어가 한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조 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 된장녀란말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그 된장녀가 한끼 식사는 아낄 지언정
커피는 값비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도 타겟이 된 단어였다.
그러나 커피한잔의 여유란 말도 있듯 값비싼 커피 소비가 아닌
커피에 의한 문화의 향유가 우리의 현재 소비실태의 한 형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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