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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02 조회수 : 1567
"전국 최고 월 임대료 점포, ㅇㅇㅇ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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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02 조회수 : 1567
"전국 최고 월 임대료 점포, ㅇㅇㅇ에 있다"

점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지불해야 하는 월 임대료는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다.


상권의 위상과 급지에 따라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월 임대료. 그렇다면 전국에서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느 지역에 있을까.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2일 현재 등록된 매물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매물은 강남구 대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한 면적 231㎡( 231㎡) 짜리 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포의 월 임대료는 무려 1억5000만원. 보증금은 3억 원에 달했다. 전세환산가로는 153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 다음으로 비싼 매물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1~2층 통짜 매장으로 조사됐다. 전체 면적이 264㎡( 264㎡)에 달하는 이 점포의 월세는 8000만원. 보증금이 1억6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전세환산가는 82억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점포는 명동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전면 가시성이 뛰어나 대기업 플래그 샵으로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담당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점포는 여전히 임대 수요를 찾고 있는 상태. 1억5000만원의 월 임대료가 책정된 강남구 매물은 지난해 9월 매물로 나온 이후 1년이 넘도록 임자를 찾지 못했다.


명동에 있는 월세 8000만원 짜리 점포도 마찬가지다. 올해 2월 매물로 나왔지만 극심했던 경기 불황으로 대기업마저 입점을 꺼리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도 비어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현재 영업 중인 점포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디 있을까. DB 조사결과 가장 비싼 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점포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면적 2975㎡( 2975㎡) 짜리 모 스포츠센터였다.


이 센터의 월 임대료는 5000만원. 월 관리비만 350만원에 달한다. 보증금은 7억 원. 전세환산가로는 57억 원이다. 이 센터는 수영장부터 골프타석 22개, 러닝머신 35대가 들어가는 대형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다. 아울러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 지출비용만 2500만원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월 임대료 상위 10개 매물 중 영업 중인 점포는 대부분 휘트니스 등 점포 면적이 커야 영업이 가능한 업종이 주를 이뤘다.


다만 10위를 차지한 종로구 소재의 한 점포는 188㎡( 188㎡)의 면적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8억 원, 월 임대료 37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메라 판매점으로 운영 중인 이 점포의 전세 환산가는 45억 원에 달한다. 물론 모 프랜차이즈 직영점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월 임대료가 비싼 매장은 대부분 개인이 아닌 기업이 홍보 목적으로 임대한다'며 '매월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내면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만큼 자영업자들은 점포 임대 시 월 임대료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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